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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70에 쓰는 투쟁기, 길 위에 선 사람들
그렇게 다니다 신암면
예림
리 용산 자락을 만났다. 그의 마음에 쏙 들었다. 3년 전 군도로 바뀌긴 했지만, 그가 사랑했던 언덕 오솔길이 있었고, '나무 터널길'이 있었다. 예산에 온 지 벌써 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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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