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주연배우 김태리가 또한번 변복해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케이블 채널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측은 22일, 이날 오후 9시 6회 방송을 앞두고 정체를 숨기기 위해 변복한 고애신(김태리 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미스터 션샤인' 제작사 측은 "김태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의연하면서도 당당한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의 다채로운 면모를 오롯이 표현하고 있다"며 "고애신이 변복을 하게 되면서 또 어떤 속시원한 쾌감을 선물하게 될지 6회 방송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공개된 스틸 속 고애신은 페도라와 복면, 장갑으로 위장하고 지붕 위에서 어딘가를 지켜보고 있다.

또 다른 스틸 속 고애신은 지붕 위에서 내려와 복면을 벗은 채 강인한 표정을 드러내고 있다.

고애신이 어떤 상황을 마주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태리 변복 장면은 인천광역시 강화도에서 촬영됐다.

촬영 당시 김태리는 평소 보여주던 단아한 사대부 애기씨의 한복을 벗고 머리에는 페도라, 얼굴에는 복면을 쓰는 등 '올 블랙'으로 변신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미스터 션샤인' 측은 "다소 높아진 기온으로 밤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김태리는 지붕 위부터 착지자세까지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하며 아낌없이 열정을 발휘했다"면서 "김태리는 복면으로 얼굴을 가려 표현 제약이 많았음에도 빛나는 눈빛과 제스처로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쳐 좌중을 환호하게 만들었다"고 촬영 당시 분위기를 전달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드라마다.

김태리를 비롯해 이병헌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등이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