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온라인 뉴스팀] 김수환(1922~2009) 추기경 선종 10주기 추모미사가 16일 오후 2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다.

'바보의 나눔' 재단과 평신도 사도직 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76) 추기경이 주례한다.

추모식에서는 김 추기경 추모 영상이 상영된다.

이후 각계각층의 추모사가 이어진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문재인 대통령(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 대독),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문두연 평신도 대표 등이 예정됐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기념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서울대교구 총대리인 손희송 주교가 감사말씀을 전한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미사에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 고심하고 있다.

2009년 장례 기간 명동성당 앞에서 시작해 명동길에 위치한 명동성당가톨릭회관 정문을 지나 세종호텔을 거쳐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입구까지 조문행렬이 2㎞가량 늘어섰다.

닷새 동안 40만명이 몰려왔다.

이날 미사는 가톨릭평화방송(cpbc) TV와 라디오로 실황이 생중계된다.

유튜브로도 시청 가능하다.

이후로도 김 추기경을 조명하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된다.

18일 오후 8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는 기념 음악회가 열려 선율로 김 추기경을 추억한다.

'내 기억 속의 김수환 추기경' 토크콘서트는 17일 오후 5시 명동대성당 코스트홀에서 열린다.

고인이 남긴 신앙의 유산을 되새긴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특별 미사는 3월5일 오후 7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열린다.

생전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전은 23일까지 명동 1898광장에서 열린다.

성경·제의·제구 등 유품 전시회는 16일부터 6월30일까지 절두산순교성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서 펼쳐진다.

김 추기경의 일생은 라디오 드라마로도 들을 수 있다.

'바보, 김수환'을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재방 오후 5시50분) cpbc FM이 방송 중이다.

3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안의 바보, 김수환'은 16~18일 오후 1시 cpbc TV로 방송된다.

LP제작사 페이퍼 크리에이티브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아 추모 바이닐(LP)을 한정판으로 내놓았다.

김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영화도 제작한다.

정채봉 작 '바보 별님' 개정판이 원작인 '저 산 너머'를 리온픽처스 등이 제작한다.

4월부터 제작에 돌입, 내년에 개봉한다는 계획이다.

배우 강신일, 이항나 등이 출연한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