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 기계부문으로부터 항공사업을 인수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는 ㈜한화의 공작기계 사업을 넘겨받는 등 한화가 방산사업 재편을 단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 기계부문에서 '항공사업'과 '공작기계사업'을 영업 양수해, 각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에 편입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각각 1669억원, 693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하는 ㈜한화 기계부문 항공사업은 항공기 구동·유압·연료 분야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 중 항공 구성품인 착륙장치 등의 사업을 하며 사업장은 충남 아산에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수로 사업기회 확대와 항공엔진과 기체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는 전기전자·자동차 부품 가공용 CNC 자동선반을 주로 생산하는 ㈜한화 기계부문 공작기계사업을 인수해 정밀기술 역량에 집중할 예정이다.

칩마운터와 협동로봇과의 시너지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업장은 경남 창원에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부문 자회사인 한화지상방산은 이번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한화디펜스를 흡수 합병한다.

한화디펜스는 한화지상방산의 100% 자회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그룹 내 항공·방산 및 정밀기계 사업의 사업구조 효율화와 경쟁력 극대화 제고 차원에서 사업 재편을 결정했다"며 "지속 성장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