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상희 위촉문재인정부 교육정책을 이끌 국가교육회의 의장에 신인령(74·여) 이화여대 법과대학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전하며 "신 의장은 저명 법학자이자 대학 총장을 역임한 교육 전문가로서 경륜과 학식을 겸비해 고등교육은 물론 유·초·중등교육, 평생·직업교육 등 각 분야 현안을 합리적으로 조율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주요 국정목표인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을 구현하고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새 정부 교육철학을 실현해 교육혁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 강릉 출신인 신 의장은 이화여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고 모교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교육부 법학교육위원원장 등을 지냈다.

2002년부터 4년간 이화여대 총장으로 일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는 장병규(44) 블루홀 이사회 의장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65·여) 의원이 각각 위촉됐다.

박 대변인은 장 위원장에 대해 "20대에 창업한 네오위즈를 시작으로 첫눈, 배틀그라운드 등을 연속으로 성공시킨 국내 IT(정보기술)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며 "풍부한 실전 경험과 혁신적 소통 리더십으로 새 정부의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국가전략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대구 출신의 장 위원장은 카이스트(KAIST) 전산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은 뒤 네오위즈 최고경영자(CEO) 등을 지냈다.

김 부위원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등을 거쳐 18∼20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된 현역 국회의원이다.

박 대변인은 그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 여성인권 보호와 남녀 고용평등,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이라는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