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웃주민을 물어 사망하게 한 반려견의 주인인 슈퍼주니어 최시원에 대한 드라마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최시원은 지난 14일 첫방송한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주인공 '변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 시청자는 게시판을 통해 "순수하고, 사랑의 충만함을 믿고, 사람들의 선의를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 세상의 어두운 면이라곤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맑은 영혼"이라는 '변혁'의 캐릭터를 설명한 뒤 "변혁 캐릭터와의 괴리가 이렇게 큰 데 말이 되나"라며 최시원의 하차를 요구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그 일이 생기고 나선 최시원씨를 볼 때마다 사람죽인 개주인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며 "법적으로도 소송도 없고 유가족이 용서도 했다 하니 뭐라 할 말이 없지만 아직도 안락사를 시키지도 않고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 게 참"이라고 한탄했다.

지난달 30일 유명 한식당 '한일관'의 대표 김모(53, 여)씨가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갑자기 들어온 이웃 소유 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김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엿새 후인 지난 6일 패혈증으로 숨졌고 사건 관련 개의 주인이 최시원과 그 가족인 것으로 알려지며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사건 발생한 지 나흘째 되던 날 최시원의 가족이 개의 생일파티를 했던 정황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드러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