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방송인 김연주가 남편 임백천과 함께 여전한 방송감각을 뽐냈다.

김연주는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임백천은 아내 김연주에 대해 "송혜교 보다 예쁘다.진짜 맑은 사람이고 정말 예쁘다.결혼 26년차 인데 집공개도 처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명하고 FM대로 사는 사람이다.후배들에게 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라고 조언해준다"며 아내를 자랑했다.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며 등장한 김연주는 "지상파는 14년만에 복귀하는 것 같다.많이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는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사귀었다.우리 때만 해도 사귀는 게 들키면 이별 아니면 결혼이었다.그래서 결혼했다.지금이라면 다시 생각해봤을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다시 태어나면 남편과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김연주는 "다음 생에는 다른 사람과 살아봐야하지 않겠나"라고 답해 임백천을 당황케 했다.

제작진이 "남편 임백천이 고쳤으면 하는 것 한 가지라도 있나?"고 질문하자 김연주는 곧바로 "못고친다"고 답했고, 제작진이 "그래도 하나 있다면?"이라고 재차 묻자 "얼굴? 젊었을 때는 동안에 귀여운 스타일이었는데 그게 어느 순간 확 늙는 시기가 있더라"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싱글와이프2'는 육아와 가사에 지친 아내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박명수, 이유리가 MC를 맡았고 임백천-김연주, 서경석-유다솜, 유은성-김정화, 정성호-경맑음, 정만식-린다 전 부부가 출연한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