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생애 두번째 기록 / 3회전 승리땐 이형택과 타이‘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2·삼성증권 후원·세계랭킹 56위·사진)이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메이저대회인 2018년 호주오픈남자 단식 2회전에서 동갑내기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53위)를 3-0(7-6<7-4> 6-1 6-1)으로 완파했다.

정현은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따낸 정현은 2세트부터 메드베데프를 압도하며 1시간57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정현은 이 승리로 지난해 6월 프랑스오픈에 이어 두 번째 그랜드슬램 3회전에 진출했다.

3회전에서는 강호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와 상대한다.

1회전에서 꺾은 미샤 즈베레프(31)의 동생으로 20세 나이에 세계랭킹 4위까지 오른 동세대 최강자다.

만약 알렉산더 즈베레프까지 꺾는다면 정현은 차세대 최강자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올라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