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오영주가 20일 종방 소감과 함께 악플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오영주는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끝날 것 같지 않던 '하트시그널'이 정말 끝났다"며 "마지막 방송을 보고 나서 이제 정말 끝났다는 생각에 먹먹하고 뭉클하더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들 이제 너무 맘 아파하지 마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그 위치에서 힘들어한 저희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은 부디 거두어 달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오영주는 누드톤 원피스를 입고 '시그널 하우스'라고 적힌 액자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그가 악플 자제를 부탁한 이유는 함께 출연했던 김현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하트시그널 시즌2의 최종 방송에서 오영주와 러브라인을 그리던 남성 출연자 김현우가 마지막 여행 후 임현주를 선택하자 몇몇 누리꾼은 방송 편집 행태와 더불어 김현우의 행동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한편 오영주는 미국 명문인 UCLA(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분교)를 2016년 졸업한 뒤 현재 유명 외국계 회사의 마케터로 일하는 중이다.

'하트시그널2'는 '썸'만 타며 애태우는 청춘남녀들을 위한 짜릿한 동거 이야기로, 지난 3월16일 방송을 시작해 지난 15일 종영했다.

다음은 오영주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끝날 것 같지 않던 '하트시그널'이 정말 끝났네요. 마지막 방송을 보고 나서 이제 정말 끝났다는 생각에 먹먹하고 뭉클하더라고요.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함께 웃어주시고 슬퍼해 주셔서 외롭지 않고 든든했어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큰 사랑 주셔서 글로는 다 표현 못 할 만큼 너무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되었고, 정말 행복했어요.다들 이제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그 위치에서 힘들어한 저희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은 부디 거두어주세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잊지 못할 시간이었어요. 저를 돌아볼 수 있었고 많이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못지않게 고생 많이 하시고, 제게 소중한 경험을 주신 '하트시그널2' 제작진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한 우리 출연자들 모두 정말 수고했어. 마지막으로 약 7개월간, 힘들 때마다 함께 속상해 해주고 곁에서 지켜주던 내 사람들 고맙고 사랑해.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