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26·대구FC·왼쪽 사진)의 아내가 악플에 심경을 토로했다.

조현우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 스웨덴전에서 신들린 선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꿈의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조현우에게 높아진 관심이 모아졌고,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특히 조현우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 이희영(29) 씨의 SNS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평소 SNS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기 때문.SNS에는 응원의 글과 선방을 극찬하는 글이 줄이었지만, 이와 함께 악플도 달리기 시작했다.

결국 두 사람은 SNS 활동을 중단했다.

악플로 SNS 활동을 중단한 조현우 아내 이희영 씨는 "몇 사람의 아기에 대한 안 좋은 댓글들을 듣게 되면서 아기가 나중에 글씨를 알게 되면 상처가 될까 봐 700개 정도의 수년간 일상을 담은 일기와 같은 것들을 지우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외모 지적 또한 받게 되면서 며칠 동안 제가 잘못하고 있었다고 알게 됐다.그리고 아기에게까지 안 좋은 말을 듣게 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현우와 함께 SNS를 하겠다.좋은 말씀 해주시고 저희 가족위해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왜 누가 이런 일을 하는 거지?", "아니 아기가 뭘 어쨌다고", "남의 개인 공간까지 찾아가서 굳이 악플을 다는 건 뭐지?", "조현우가 욕먹을 짓을 했냐?"라고 의문을 표하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니노브고로드(러시아) 스포츠월드 김용학 기자, 조현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