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현정(사진)이 1999년 발매한 2집 '가위손'을 약 20년 만에 다시 발매했다.

11일 소속사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에 따르면 2집은 11곡 전곡을 임현정이 프로듀싱했으며 발표 당시 큰 사랑을 받은 앨범이다.

임현정은 SNS를 통해 2015년 예전 음악을 다시 들어보고서 음향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들었고 2집을 리마스터링해 보완하고자 음원 서비스를 당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이 작업을 마무리했다는 그는 "어느 음원 사이트에서 '왜 2집을 못 듣게 되었냐'는 분들의 의견을 읽게 됐고,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이미 완성된 신곡 발매에 앞서 2집 리마스터 앨범을 먼저 공개하게 됐다.발매 당시에는 없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이 곡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2집에는 타이틀곡 '첫사랑'을 비롯해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에요', '5월의 꿈', '고백', '가위손' 등이 수록됐다.

1996년 데뷔한 임현정은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의 대표곡이 있다.

2008년 이후 건강 문제로 공백기를 보낸 그는 지난 4월 신곡 '사랑이 온다'로 10년 만에 컴백해 주목받았으며 9월 전인권과 듀엣으로 리메이크한 '내가 지금껏'을 선보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