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아(사진·34)가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대한 출연 결정을 번복하며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에게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최근 김영아는 16년 만에 TV조선 '아내의 맛'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일본에서 거주 중인 그가 오랜만에 일상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김영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을(아래 사진) 게재하며 '아내의 맛' 출연 결정을 번복했다.

해당 글에서 김영아는 본인의 '아내의 맛' 출연 기사 캡처본을 함께 게재했다.

그러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돌연 출연 취소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다"라며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진과 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준비를 이것 저것 많이해놨는데 캔슬하는것도 바쁘다"라며 "한국 분들은 절 잘 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그램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영아는 2003년 CF 광고 등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논스톱', '애정만세',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했다.

2004년부터 일본에서 Youn-A라는 이름으로 광고와 잡지 모델 등으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국인 일본 모델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피부관리법과 메이크업 노하우등을 담은 '90% 영아'를 발간하기도 했다.

그는 2009년 한국 기업인과 결혼 후 2013년 이혼했다.

이듬해 일본의 사업가 시바 고타로(芝幸太?)씨와 재혼했다.

그의 남편은 2005년 일본의 대표적인 걸그룹 'AKB48'을 만든 사람으로 알려져 주목 받았다.

또한 IT, 예능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사진=김영아 인스타그램·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