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진원 '양산단층'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점서 발생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YTN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양산단층 북쪽 끝 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과의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양산단층'이란 경북 영덕부터 부산 낙동강 하구까지 이어지는 170km 가량의 긴 단층대로, 영남 지역의 여러 개의 단층 중 제일 길다.

지진의 규모는 단층의 길이에 비례하기 때문에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단층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12일 오전 11시53분께 양산단층이 있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한편, 양산단층 동쪽 경주 인근 경북 월성에 총 6기, 부상 기장군 고리 지역에 총 8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고 추가로 2기가 양산단층 지역에 세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