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15일 오후 2시 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진발생 이후 진앙지와 4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에서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설비고장 및 방사선 누출은 없으나 정밀분석 후 후속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지진과 관련해 정지된 원전은 없다고 파악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월성원전은 지진계측값이 0.0134g, 인근의 경주 방폐장은 0.0144g로 확인되었다.

현재 원전이 수동정지하는 계측 기준은 0.1g며 원전의 설계기준은 0.2g다.

0.2g는 지진규모 6.5에 해당한다.

원안위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안전성 확인을 위해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월성원전으로 사무처장과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하여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