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전 매니저에게 폭행과 감금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는 '배꼽을 쳐라, 예능 풀스윙' 특집으로 연예인 구단 대표 선수와 감독인 배우 조연우, 임형준, 김민교, 민우혁,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은 데뷔 초 매니저의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민우혁은 "검정색 정장에 갈색 구두를 신었다고 때렸다"며 "지방에 있었는데 몇 시까지 오라고 하더라. 30분 늦었는데 그 자리에서 맥주병으로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뇌진탕으로 7번 입원했다.그때는 맞는 것 자체가 당연한 일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우혁은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장남이라 부모님에게는 괜찮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9개월 동안 감금이 되기도 했다.맞으면 부기가 빠질 때까지 집에 있어야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민우혁은 "2004년 솔로앨범을 준비했는데 제작비 80%를 사비로 했다"며 "일단 네 돈으로 쓰자고 해서 사비를 사용했는데, 빚이 8000만원 정도가 생겼다"며 전 매니저에 사기 당한 사실도 털어놨다.

한편 민우혁은 지난 2013년 뮤지컬 ‘젊은의 행진’을 시작으로 무대에 선 뒤 뮤지컬 '아이다', '벤허'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아내 이세미와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