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폐교 수순을 밟고 있는 대구미래대의 보조금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승대)는 31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대구미래대 행정실을 비롯해 전 총장 이모(60)씨의 집무실과 숙소, 건설업체 사무실 등 8곳을 압수 수색을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교비 횡령, 교직원 채용 과정 비리 등의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검은 압수한 자료 분석과 참고인 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이 전 총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대구미래대 설립자의 딸인 이 전 총장은 2013년 총장에 취임했다가 교직원 임금체불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대구미래대 법인인 애광학원은 지난 5월 이사회를 열고 대구미래대 학사 비리와 관련한 교육부 감사 결과에 따라 이 전 총장을 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