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O 2017에 출전 중인 'JDCR' 김현진 (사진출처: 대회 생중계 갈무리)[관련기사]'철권 7' 최강자는 한국! EVO 2016에서 세인트 최진우 우승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 선수들이 세계 격투게임 대회 ‘EVO’에서 ‘철권 7’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올해에도 1위부터 3위까지 상위권을 한국 선수들이 휩쓸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은 2년 연속 EVO ‘철권 7’ 종목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북미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글로벌 격투게임 리그 EVO 2017이 열렸다.

국내 게이머들의 눈길을 끈 종목은 ‘철권 7’이다.

1위부터 3위까지 한국 선수들이 입상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철권 7’ 최강국은 한국임을 몸소 증명한 것이다.

우승은 ‘JDCR’ 김현진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세인트’ 최진우, 3위는 ‘무릎’ 배재민이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 EVO ‘철권 7’ 종목 상위권은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한 것이다.

특히 올해 EVO ‘철권 7’ 결승전은 같은 팀 ‘에코 폭스’ 소속으로 활동 중인 김현진과 최진우의 맞대결이 성사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이 집중됐다.

승자조를 통해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 김현진은 패자조에서 배재민을 3:0으로 꺾고 올라온 최진우와 승부를 벌였다.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철권 7’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그랜드 파이널 첫 경기는 ‘잭-7’을 사용한 최진우가 ‘헤이하치’를 기용한 김현진을 3:0으로 누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세르게이 드라구노프’로 캐릭터를 교체한 김현진은 ‘잭-7’을 사용한 최진우를 3:1로 제압하며 우승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서 김현진은 지난 EVO 2014 이후 3년 만에 EVO ‘철권’ 종목 우승을 따냈다.

▲ '드라구노프'로 K.O를 기록하는 순간 (사진출처: 대회 생중계 갈무리)한국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EVO 2017 ‘철권 7’ 상위권을 장악하며 눈길을 끌었다.

다만 아쉽게도 다른 종목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작년에 ‘잠입’ 이선우가 우승을 차지했던 ‘스트리트 파이터 5’ 우승은 일본 ‘토키도’ 타니구치 하지메에 돌아갔다.

다른 종목 역시 일본과 미국이 강세를 보였으며 한국이 강세를 보인 종목은 ‘철권 7’에 그쳤다.

올해 EVO의 경우 종목별로 강세를 보인 국가가 크게 나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와 ‘길티기어 Xrd REV 2’, ‘블레이블루: 센트럴 픽션’의 경우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위권에도 일본 선수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Wii’,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DX’, ‘인저스티스 2’,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는 미국이 우승에 올랐다.

특히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for Wii’의 경우 미국이 1, 2, 3위를 싹쓸이했다.

마지막으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은 타이완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오는 1월에 열리는 ‘EVO 재팬 2018’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EVO 재팬 2018’은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도쿄에서 열린다.

종목은 ‘철권 7’, ‘스트리트 파이터 5’, ‘길티기어 Xrd REV 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블레이블루: 센트럴 픽션’,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Wii U’, ‘ARMS’까지 7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