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네이마르(25)의 파리 생제르망(PSG) 데뷔가 늦어지고 있다.

스페인축구협회가 이적 동의서를 발급해주지 않고 있다.

2억2200만 유로(한화 약 2970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가 오는 14일(한국시간) 아나방 갱강과의 원정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복수 언론은 11일 "스페인축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해주지 않아 서류상 문제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생제르맹과 프랑스축구협회(FFF)은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이적료를 지급해 이적에 문제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왜 ITC 발급이 늦어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PSG는 애초 지난 주말 네이마르의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서류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미뤄야 했다.

그런데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했기 때문에 금방이라도 나올 것 같았던 ITC 발급이 계속 늦어지자 속을 태우고 있다.

이에 한편에서는 네이마르가 FC바르셀로나 구단과 팬들의 속을 태우며 PSG로 이적한 것에 대해 괘씸죄가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다만 PSG 측은 이를 두고 논란의 여지를 만들진 않을 계획이라는 것은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복수 언론은 "이적동의서를 둘러싼 문제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끌고 간다면 네이마르의 출전을 더 오래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며 "일단 구단과 프랑스축구협회 측은 스페인축구협회가 ITC를 발급해줄 때까지 기다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