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진즉 시킬 걸 그랬다.

한화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3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윤규진이 6⅔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3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로사리오도 멀티홈런을 쏘아올리며 윤규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한화는 43승61패1무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넥센은 ‘밴무원’ 밴헤켄이 5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힘을 쓸 수 없었다.

깔끔했다.

윤규진은 시작하자마자 네 타자를 모두 잠재웠다.

2회 채태인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김민성을 병살타로 요리하며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윤규진은 4회까지 큰 위기가 없었다.

5회와 7회 조금 흔들렸다.

채태인과 김민성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 맞았다.

윤규진은 이택근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7회는 실점을 했다.

서건창과 김하성의 연속안타로 무사 2,3루인 상황에서 채태인의 희생 플라이로 이날 첫 실점을 범했다.

윤규진은 2아웃까지 잡고 마운드서 내려왔다올 시즌 윤규진은 선발과 불펜을 왔다갔다하며 팀의 마당쇠 역할을 잘 수행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경기 5승5패 2홀드 평균자책점 5.73. 이날 선발은 25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당분간은 선발 고정이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불펜이 많이 헐거워져 윤규진을 선발에서 불펜으로 돌렸지만 송창식도 복귀하는 등 불펜진에 숨통이 조금 트였다.윤규진은 시즌 막판까지 선발로 쓸 것"이라 공언한 바 있다.

오늘처럼만 던지면 선발 역할은 아무 걱정 없다.

한편 잠실에선 홈팀 두산이 NC를 3-0으로 눌렀다.

SK는 kt를 8-3으로 잡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