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가 614억원으로 가장 많은 교육비를 투자한 반면 부산 서구는 1억원만 투자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9일 교육부가 조사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현황에 따르면, 교육경비총액 기준으로 수원(614억원), 성남(504억원), 청주(421억원), 고양(413억원), 부천(385억원), 안산(355억원), 화성(354억원), 용인(344억원), 창원(31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00억원 이상 투자하고 있는 곳은 이곳 9개 지자체이다.

반면 부산시 서구는 일반회계 2638억원 중 1억원을 교육에 투자해 예산대비 보조비율이 0.04%로 226개 지자체 중 가장 낮았다.

반면 교육투자비율로는 대전 서구가 예산대비 3.23%로 가장 높았고, 부산 서구(0.04%)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분포로는 부산시 남구가 0.05%로 꼴지였으며, 경북 군위군 0.07%, 부산시 동구 0.10%, 대구시 중구 0.12%, 부산시 중구 0.13%, 부산시 수영구 0.13%, 부산시 동래구 0.13% 순으로 부산 지역의 자치단체가 교육투자 비율이 낮았다.

광역시도는 서울시가 154억원을 교육경비로 투자해 가장 높았고, 경기도 1391억원, 부산광역시 494억원, 광주광역시 409억원, 제주특별자치도 339억원, 인천광역시 28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교육투자는 학교 급식시설 및 설비사업, 교육정보화사업, 교육시설 개선사업 등에 투자되는 예산으로 지자체에서 학교로 지원하는 경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