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을 올해 중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실체가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할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을 올해 중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장관은 ▲연구자 중심의 R&D(연구개발) 환경 조성 ▲R&D 예비타당성 조사권한 이관 ▲감염병·미세먼지 등 건강 안전 현안을 과학기술로 해결 등을 향후 과제로 꼽았다.

유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출범 후 약 80일간 5년간의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과학기술혁신본부,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이동통신사와의 협의를 통해 선택약정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할 뜻도 내비쳤다.

그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비합리적 관행 등 해묵은 과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보고서 작성 등 관행적 업무를 줄이고 연구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등 일하는 방식을 현장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출석이 예상되는 증인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오늘 출석하지 않는 증인은 종합감사때 다시 증인으로 채택해 소환할 것"이라며 "종합감사에도 안 나오면 국감 불출석을 이유로 사법 당국에 고발하기로 3당 간사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들이 해외출장이나 참석자 하향 조정을 요구하는데 부득이한 것이 아니면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