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도심서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고(故) 김주혁(45, 사진)의 직접 사망 원인은 심근경색이 아닌 머리 부위의 손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부검 결과에도 김주혁의 사고 직후 운전대에 가슴을 기댄 채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는 피해차 운전자 차량의 증언과 촬영된 블랙박스 등을 근거로 건강 이상에 대한 가능성에 제기됐다.

1일 동아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김주혁이 한 달 전부터 심혈관 부담 줄 수 있는 약을 복용했다고 한다.

지인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김주혁은 최근 진정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을 복용하고 있었다"며 "(해당 약품은) 신경계나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김주혁이 평소 다니던 서울 강남의 B의원도 확인할 예정이다.

교통사고의 원인이 질환이나 약물일 경우 국과수의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사실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올 예정.한편 김주혁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이고,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있는 가족 납골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