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60대 한국인 남녀 4명이 일본에 밀입국한 후 도둑질하다 현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일본 NTV 등 현지 언론은 도쿄의 한 주택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한국인 4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일본 화물선을 통해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항에 밀입국하여 민박집을 전전하며 불법체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4월 일본 도쿄 네리마구 일대 주택에 침입하여 팔찌 등 약 4만 7000엔(약 46만 8000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다 덜미를 잡혔다.

체포된 한국인 3명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남성 1명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일본 경찰은 도쿄에서 지금까지 약 60차례 도난신고가 접수된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