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대학교는 임금체불 사태로 인해 최근까지 이사회와 교직원이 갈등을 빚어왔으나, 현 이사회가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모여 지난 16일 발대식을 가진 대구미래대학교 위기극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본격적으로 대학의 회생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구미래대학교의 비대위는 30일, 오후 5시 대구 동구에 소재한 00식당에서 개최하는 학교법인 애광학원 이사회장 앞에서 “학생 학습권, 대학존폐 우선과제인 재정기여자 확보를 방관하는 재단이사를 규탄한다.

”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비대위와 장애학생학부모회는 함께 지난 3월 24일 현 학교법인 애광학원 손 모 이사장 직무대행이 재직하는 00중학교를 방문하여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학생들의 학습권이나 임금체불에 대한 해결책 제시는 하지 않고, 이번 이사회를 통해 현 총장에 대한 해임을 서둘러 의결하려 하는 점에 몹시 분개하고 있다.

또한 비대위원장 김경식 교수는 “대학의 존립이 위태로운 현 상황에서 이사회는 재정기여자 확보나, 구조조정, 수익용 재산 매각을 위한 노력 등 대학위기 해결을 위한 기본적 조치는 전혀 취하지 않은 채 오로지 자신들의 안위를 지키기에만 급급하다”면서 “이사회는 더 이상 학교를 경영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현 이사진 전원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고 밝혔다.

한편 대구미래대학교는 입학자원 감소라는 대학 일반이 겪는 사태와 더불어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까지 겹치면서 개교 이래 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최근 대학 컨설팅을 통해 ‘재정기여자’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폐교의 위기까지 피할 수 없는 상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