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롯데는 FA 이적한 황재균의 kt위즈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투수 조무근(27)을 지명했다.

2015년 2차 6라운드로 kt에 입단한 조무근은 신장 198㎝ 체중 116㎏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2015시즌 신인으로서 71⅔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는 등 리그 상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2015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도 발탁되었다.

롯데 측은 "조무근 선수가 최근 2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성실한 훈련 자세로 향후 팀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6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한 황재균은 올 겨울 국내복귀를 선언하고 4년 총액 88억원에 kt로 이적했다.

롯데는 FA 이적 보상으로 2016시즌 황재균의 연봉(5억)의 200%인 10억원과 보상선수 조무근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