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에서 가수 정미조의 인생을 다뤘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겸 화가인 정미조가 출연했다.
이화여대 서양미술학과 출신의 정미조는 학교 축제에서 노래를 하다 당시 초대가수로 왔던 패티 김의 눈에 띄면서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
정미조는 지난 1972년 KBS 신인무대에서 '개여울'이란 곡으로 8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 혜성으로 떠오르며 데뷔 첫 해에 MBC와 TBC 등 방송사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정미조는 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TBC ‘쇼쇼쇼’ 프로그램을 끝으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이는 어릴적 꿈인 미술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10여년 이상 꾸준히 미술공부에 매진한 정미조는 1993년 파리7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귀국해 국내의 한 대학교에서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정미조의 작업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작업실에 놀러온 가수 남궁옥분은 "평소 정미조의 열렬한 팬이었다. 나도 화가 겸 가수인 정미조, 최백호 라인에 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미조는 가수 최백호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정미조는 "최백호 씨 아니었으면 가요계 복귀는 꿈도 못 꿨을 것"이라면서 "무슨 특별한 계기가 있어야 복귀를 할텐데 저한테는 그런 계기가 없었다. 최백호 씨가 만들어 준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