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올해 한화에서 뛴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8·도미니카공화국)가 내년부터 일본프로야구 한신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5일 "한신의 새 외국인 선수로 한화 거포 로사리오가 유력하다"면서 "로사리오가 2016년 한화에 입단해 2년 연속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4번 타자 후보로 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매체는 "히로시마를 타도하기 위해서는 거포 획득에 성패가 달려있다.한신 구단은 그간 신중하게 새 외국인 선수 선정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로사리오는 최근 2년 간 한화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2년 간 남긴 통산 성적은 타율 0.330 70홈런 231타점. 첫해인 2016년에는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으로 활약했다.

올해는 타율 0.339 37홈런, 111타점을 올려 2년 연속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한신은 지난해부터 로사리오에게 눈독을 들였다.

최근에는 한신이 로사리오 영입을 위해 몸값 3억 엔(약 30억원)을 준비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변수는 로사리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11월까지 보유권을 갖고 있는 한화는 로사리오와 재계약 대신 젊은 코너 외야수를 알아보고 있다.

로사리오는 한화의 보유권이 풀리는 12월이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