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효진(27)은 늘 프로배구 올스타전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2015-2016시즌까지 3년간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남자선수를 포함해도 양효진이 전체 1위였다.

지난 시즌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실력과 인기를 모두 겸비한 선수로 인정받는다.

그런데 올해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2016-2017시즌 올스타 투표에서 여자부 2위로 살짝 밀려난 것이다.

이번에는 남녀 통합 최다 득표 영광이 흥국생명 이재영(21)에게 돌아갔다.

이재영은 프로배구 전체에 세대교체 주역으로 떠오르는 젊은 공격수다.

양효진은 올스타 투표에서도 나타난 세대교체 바람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10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마치고 만난 양효진은 올스타 투표 결과에 관한 질문에 서운함은 전혀 없다며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