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정부 각료에 대한 연방의회 상원 인준청문회가 시작됐다.

청문회 첫날인 10일엔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후보자 검증이 진행됐다.

세션스 후보자는 트럼프 정부의 법치 내각을 상징하는 인물로, 지난해 공화당 대선 경선 초반부터 트럼프 당선자의 최측근으로 활동했다.

그는 불법 이민자 추방과 멕시코 접경 장벽 설치 등 대선기간에 논란이 된 트럼프 당선자의 발언을 적극 뒷받침하며 민주당에 대한 공격을 주도했다.

이날은 입장이 바뀌었다.

지난해 11월 대선의회 선거로 연방정부와 의회 권력을 모두 내놓은 민주당이 화력을 강화하자, 세션스 후보자는 한껏 몸을 낮췄다.

먼저 31년 전 연방판사 인준청문회에서 낙마한 원인으로 작용했던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1985년 미국 최대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