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구속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후배인 강면욱(사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올해 초 선임될 때 서류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면접에서 열세를 뒤집고 낙점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민주당)이 입수해 공개한 국민연금기금 이사 추천위원회 자문위원회의 지원자별 경력점수 산정표와 지원자 제출서류 검토 의견서에 따르면 강 본부장은 당시 서류 평가에서 45점으로 지원자 18명 가운데 9위에 그쳤다.

강 본부장은 그러나 면접 대상자 7명에 포함됐다.

반면 서류 심사 1위였던 지원자는 탈락해 면접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강 본부장은 면접관 6명에게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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