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사업에 반발해 새 건물 입주를 거부하는 옛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이 수협을 상대로 '영업을 방해하지 말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본안 소송으로 이어져 결론이 날 때까지 법적 분쟁이 상당기간 지속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옛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349명은 이달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수협노량진수산을 상대로 점유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사건을 맡은 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이제정 부장판사)는 25일 첫 심문을 진행했다.

상인들은 신청서에서 수협이 지난달 옛 수산시장 공용 화장실과 해수 공급시설의 전기수도를 끊고 출입을 막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며 수협의 영업방해 일체를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하루에 1천만원의 손해배상금 지급을 명령해 달라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