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넘버2'인 운용전략실장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기금운용본부 내에서는 내년 2월 전주 이전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에 대한 사회적 비판 등으로 핵심 인력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운용 전략을 총괄하는 양영식 기금운용본부 운용전략실장은 최근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에게 올 연말까지 근무한 뒤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 실장은 내년 2월 기금운용본부의 전주 이전을 퇴사 사유로 밝혔으며, 조만간 사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실장 외에도 핵심 인력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런던사무소장으로 재직 중인 구모 소장도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문제로 최근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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