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이별'이란 신조어가 생겼다.

카톡 이별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으로 상대방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것을 뜻한다.

20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에서 문자나 카카오톡을 이용한 의사전달이 활발해지면서 생긴 새로운 풍속도다.

카카오톡으로 주문, 콜택시까지 가능한 시대에 이별 통보도 가능할까. 독자들에게 '카톡 이별 통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17일 페이스북에 '일명 '카톡 이별 통보'가 늘어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이란 제목의 라이브폴이 올라왔다.

2시간 40여 분 가량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70표, '이해한다'는 15표를 얻었다.

이 날 라이브폴은 박대웅 기자와 백윤호 인턴기자가 함께하는 '박대백 LIVE 썰전'이 함꼐 진행됐다.

박대웅 기자는 '이해할 수 없다'는 시각에서 "사람 간 이별을 만남없이 하는 건 너무 정없는 짓이다"며 "서로 간의 예의를 위해서는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윤호 인턴기자는 '이해한다'는 시각에서 "이별 자체가 정없는 짓이다"며 "예의를 카톡으로 안 지키는 사람은 만나서도 안 지킨다"고 반박했다.

독자들은 초반부터 '이해할 수 없다'에 표를 줬다.

일부 독자들은 '어차피 헤어지고 안 볼 사람이면 만난다고 달라질 것도 없다'며 '잠수이별보다 낫다'는 의견을 줬다.

그러나 대다수 독자들은 '만나기는 쉬워도 헤어지긴 어렵다는 말이 옛말이 됐다"며 '이해할 수 없다'란 의견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