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수막염은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서 발생했다.

나이지리아에서 뇌수막염이 급속히 확산해 745명이 사망하고, 8000여 명이 의심증세를 보인다고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5개월 새 745명이 C형 ‘뇌척수막염(CSM)’으로 인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사망자는 일주일 사이 50% 넘게 증가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CMS는 나이지리아 북부 5개 주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사망자의 90%가 이곳에서 발생했다, 이에 당국은 지역 주지사들과 부족 지도자들을 소집하고 긴급회의를 열며,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생기는 질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염되며 발열, 두통, 근육 경직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증세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한편 감염자 대부분은 면역력이 약한 아동으로 밝혀져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이미 8000여 명이 이상증세를 나타내고 있어서 이들의 치료 또한 시급한 실정이다.

세네갈에서 에티오피아까지 이어지는 사하라 사막 지대는 뇌막염 발생이 잦아 ‘뇌막염 벨트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