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하겠습니다.화끈하게 밀어주이소!"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고향인 부산 서면 특화거리에서 이들의 가려운 등을 긁어 줄 '김해신공항 확장 동북아 해양수도 영상콘텐츠 산업지원 특별구역 지정 동서 균형발전 낙동강 수질· 식수 문제 개선' 등을 약속해 시민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안 후보는 서면 거리를 가득 채운 수백 명 시민들 앞에서 "김해신공항 교통망을 확충하고 공항 활성화를 위한 배후도시를 제대로 조성해서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공항 만들겠다"면서 "동북아 해운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선박금융공사를 유치해서 해운금융을 육성하겠다.개발 중인 북항을 해양ICT융합산업 전진기지로 키워내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영상콘텐츠 산업지원 특별구역 지정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영화산업 효과 극대화하겠다.영화산업으로 만드는 일자리에 우리 딸, 아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부산에 동서 균형발전 이루겠다.북항 개발을 중심으로 서구, 중구, 동구 등 원도심권을 개발하고 교육·문화 중심의 서부산 개발로 잘 사는 부산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낙동강 수질문제 및 영남지역 식수문제 해결을 위해 "정밀한 조사를 거친 뒤 자연성 복원을 통해 다시 생명이 살아나고, 물 흐르는 4대강으로 되돌려 놓겠다.다섯 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부산 자존심과 부산의 희망을 반드시 찾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후보는 부산 사투리로 "단디하겠습니다.화끈하게 밀어주이소"라고 말한 후 서면 특화거리 행진에 나섰다.

안 후보를 둘러싼 시민들은 운동원 구호에 맞춰 "대통령 안철수"를 연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