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미국 특사가 문재인 정부 외교력의 첫 심판대에 오른다.

대미 특사 홍석현 한반도포럼이사장이 17일 오전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에 나타났다.

이 자리에서 홍석현 특사는 기자들에게 대미 외교에 나서는 포부와 입장을 밝혔다.

홍석현 특사는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한미 동맹과 북핵 해결 문제 등에 대한 미국과의 공유다"라며 "서로 이해를 높이는 그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정상회담이 시기가 6월 말로 예정돼 있다.그에 따른 후속조치에 대한 의논 등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석현 특사는 "북핵 문제에 관해서는 큰 방향에 대해서는 한미 정상의 전화통화에서 많은 공통 인식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에 우리 정부의 입장과 대통령의 생각을 전하고 그쪽(미국) 이야기를 들으면 큰 차이가 없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한편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특사단과 오찬을 갖고 "새 정부가 피플파워를 통해 출범한 정부라는 것, 특히 정치적 정당성과 투명성이 굉장히 중요해졌음을 강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홍석현 특사는 "북핵 문제, 미사일 문제, 한미동맹 문제에 대한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겠다"며 "무엇보다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