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격의 없는 소탈한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조지 W.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TV카메라 보고 몰려드는 아이들처럼 짖?은 장난을 쳤다.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공동 구단주를 지내는 등 야구 광으로도 유명하다.

19일 외신들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부인 로라 부시 여사와 함께 관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경기 중 잠시 자리를 떠났다가 음료를 들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때 폭스스포츠 리포터 에밀리 존스가 경기 중간에 관중석에 서서 생방송 리포트를 하고 있었다.

이를 본 부시 전 대통령은 생방송을 하고 있는 존스 뒤에서 '헤이'하고 큰소리로 소리 쳤다.

부시 전 대통령이 리포터 뒤에서 짖?은 표정<사진>을 짓자 존스은 갑자기 얼어붙어 말까지 더듬는다.

폭스스포츠는 트위터에 '대통령의 사진 망치기(photo bomb)'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리포터 존스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망친 사진이 될 것 같다"며 아이와 같았던 부시 전 대통령 장난을 흐뭇하게 받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