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직접 후보자 발표/임명 땐 2018년 9월까지 임기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김이수(사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직접 김 후보자 임명을 발표하며 "헌재 소장 대행체제가 너무 장기화되고 있는 데 따른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아서 우선적으로 지명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 "헌법수호와 인권보호 의지가 확고할 뿐만 아니라 그간 공권력 견제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소수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다"며 "그런 다양한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헌재 소장 임기와 관련해 "지금은 헌법재판관 중 소장을 임명하게 돼 있어서 헌법재판관의 잔여 임기 동안 소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국회 임명동의를 받으면 헌법재판관 잔여임기인 내년 9월19일까지 헌재소장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