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자료출처: 게임메카 집계)넥슨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던 두 RPG에 응급처치를 했다.

지난주 업데이트에 힘을 받아 기사회생에 성공한 ‘마비노기 영웅전’과 ‘메이플스토리 2’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응급처치’는 새로운 콘텐츠 추가보다 게임을 다듬는데 집중되어 있다.

우선 ‘마비노기 영웅전’의 경우 장비의 최대 강화 수치가 15에서 20으로 늘어났으며 전체적인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편이 진행됐다.

이어서 ‘메이플스토리 2’의 경우 주요 콘텐츠 보상 개편과 함께 생활 기술, 길드 콘텐츠를 전면적으로 뜯어고쳤다.

이러한 변화는 순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경우 44위에서 무려 15단계나 뛰어오른 29위에 자리했으며, ‘메이플스토리 2’는 약 3개월 만에 순위 복귀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 모두 50위 밖으로 밀려나는 아픈 과거를 가진 ‘마비노기 영웅전’과 ‘메이플스토리 2’가 넥슨의 ‘처방’을 바탕으로 다시 기운을 찾는 모습이다.

그런데 한 가지 짚어볼 점은 업데이트 이후 유저 반응이 극과 극이라는 것이다.

우선 ‘메이플스토리 2’의 경우 ‘갓패치’라는 의견이 종종 보일 정도로 평가가 좋다.

특히 게임 속 중요 콘텐츠 중 하나인 ‘생활스킬’이 전면적으로 개편된 점과 ‘길드하우스’와 같은 길드 전용 콘텐츠가 추가된 점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반면 ‘마비노기 영웅전’의 경우 여론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앞서 말한 ’20 강화’는 지금도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전투가 전반적으로 너무 쉬워진 탓에 ‘강력한 보스를 공략해가는 재미’를 앞세웠던 ‘마비노기 영웅전’ 본래의 재미가 퇴색됐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이번 패치 이후에도 새로운 여성 캐릭터 ‘미리’, 그리고 ‘린’의 2차 무기 ‘블뤼테’ 추가가 예고되어 있다.

이들이 성난 여론을 잠재울 ‘명약’이 될 지 지켜볼 부분이다.

▲ '마비노기 영웅전' 신규 캐릭터 '미리'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새 확장팩을 향해 한 걸음 더, 2주 만에 반등한 ‘파판 14’ 이번 주는 전체적으로 RPG 진영의 순위 변동이 심했다.

그 중 괄목할 것이 ‘파이널 판타지 14’다.

‘파이널 판타지 14’는 지난 2주 간 하락을 박차고 올라 이번 주에 8단계나 뛰어오르며 18위에 자리했다.

순위상승을 위한 연료는 충분했다.

새로운 에피소드에 신규 토벌전, 던전 등이 포함된 3.4패치 ‘혼을 계승하는 자’의 주요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

주요 콘텐츠가 강화되며 유저들의 시선도 게임에 집중된 것이다.

여기에 ‘파이널 판타지 14’는 오는 6월 20일, 글로벌 버전을 기준으로 새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의 경우 글로벌보다 버전이 늦기에 6월에 신규 확장팩을 만나볼 수는 없다.

다만 새로운 패치가 진행되며 점점 ‘홍련의 해방자’로 한 걸음씩 다가가는 모양새다.

오는 10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팬페스티벌’이 예고되어 있는데 현장에서 새 확장팩 국내 출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들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이 ‘리니지’를 밀어내고 8위에 올라섰다.

현재 ‘블소’의 최대 이슈는 새로운 직업 ‘격사’다.

‘격사’에 대한 힌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이 한창 테스트 중이던 2011년부터 나왔다.

적으로 등장하는 총 쏘는 NPC를 통해 ‘격사’라는 직업이 언급되며 곧 플레이 가능한 직업으로도 나오리라는 예상이었다.

그리고 6년 후, ‘소문의 직업’으로 자리해온 ‘격사’가 드디어 공개되며 이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크게 늘어났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지난주에 19위에 오르며 10위 권 진입에 성공했던 ‘하스스톤’이 1주일 만에 20위 권으로 떨어졌다.

이번 주 순위는 지난주보다 6단계 하락한 25위다.

이에 블리자드는 ‘하스스톤’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 지난 6월 2일 편의성 강화가 주를 이룬 패치를 진행했다.

특히 유저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부분은 내가 짠 덱을 가져오거나,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덱 가져오기’다.

이에 대한 유저 반응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이 부분이 다음 주 순위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프리스타일 2’가 7단계 하락한 40위에 그쳤다.

‘프리스타일 2’의 경우 모바일 버전 출시를 기점으로 순위가 조금씩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원작 자체에서 상승세를 뒷받침할 만한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지 않으며 하락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마지막으로 ‘겟앰프드’가 ‘메이플스토리 2’에 밀려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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