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가려운 곳은 긁어 주고 아픈 곳은 어루만져 주는 ‘현장 대화의 날’을 운영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덕연동 아남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덕연 자을마을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 희망지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지역주민과 대화하는 공감행정을 펼쳤다.

이어 삼국시대 유물전시장인 덕암 송보아파트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인 유물전시장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반영키로 했다.

이날 현장대화의 날에 참석한 시민들은 "지역의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행정에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순천시의 찾아가는 ‘현장 대화의 날’은 지난 4월 28일 주민 건의사항 지역인 풍덕동 홈플러스∼주공아파트 간 도로개설 현장의 첫 행보에 이어 열두 번째 이어가고 있다.

현장대화의 날은 주 2회 운영된다.

조충훈 시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고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서 해결한다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는 현장대화의 날을 통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생활밀착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