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대학교 김동현 교수(소방안전공학과)가 미국 피츠버그국제발명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피츠버그국제발명대회는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대회, 독일 뉘른베르국제발명대회와 함께 세계 3대 발명전시회로 꼽힌다.

전주대는 김 교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2017 피츠버그국제발명대회’에서 ‘산불 모니터링 및 자동진화 드론’으로 조직위원회 위원장상을, ‘산업장 전자안전펜스’로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불 모니터링 및 자동진화 드론’은 열화상 카메라와 고해상도 카메라, 산불진화캡슐을 장착한 드론을 통해 산불을 자동진화하는 시스템이다.

산에서 연기나 열이 발생하면 드론이 이를 자동 인지해 발화 지점으로 이동, 진화하고 복귀한 뒤 소화탄을 탑재하고 재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이 모든 동작을 자동 진행해 초기 산불 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장 전자안전펜스’는 산업현장 작업자의 안전과 작업공간의 보안을 위해 고안된 장치다.

인체 감지센서와 카메라 기능, 경고 알림기능, 네트워크 기능이 있어 작업자의 관리 감독이 수월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에는 21개국에서 총 5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김 교수의 수상을 포함해 금상 18건, 우수상 5건, 특별상 7건 등 모두 30건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