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교육부에 폐교 신청을 낸 대구미래대의 보조금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승대)는 31일 경산시에 있는 대구미래대 행정실, 전 총장 이모씨(60)의 집무실과 숙소, 건설업체 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기부금과 국고보조금 횡령 등과 관련한 감사원의 수사 의뢰에 따라 관련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미래대학교는 지난해 3월 교육부의 회계감사에서 수익용기본재산 운용과 교육기부금 집행, 대학시설 등의 운영 부적정 등으로 관련자들이 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대구미래대는 지난 1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교육부에 경영난 등을 이유로 폐교 신청을 냈지만 학교 법인 소유 재산 처분과 재학생들에 대한 특별 편입학 등의 문제에 대한 방안이 없어 승인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