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 ‘물갈이’… 후임 송인회 거론 / 이관섭 한수원 사장도 사표 임박조환익(사진) 한국전력 사장이 임기만료를 3개월여 앞두고 퇴임한다.

6일 한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오는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퇴임한다.

조 사장은 이명박 정부 말기인 지난 2012년 12월에 한전 사장에 취임했다.

이후 2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역대 최장수 한전 최고경영자(CEO)로 이름을 올렸다.

당초 임기는 내년 2월28일까지인데 이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수장들의 ‘물갈이’ 차원으로 해석된다.

조 사장은 1974년 1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옛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과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제1차관 등을 거쳤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엔 한국수출보험공사(현 무역보험공사) 사장, 코트라 사장을 역임했다.

한전은 조 사장이 물러나는대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사장 인선에 착수할 예정이다.

후임에는 송인회 전 한국전력기술 대표이사 등이 거론된다.

송 전 사장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원장,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출신 인사도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본인이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도 이관섭 사장의 사표 제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