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열기'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7일 오전 7시40분부터 오후 15시40분까지 '옵션열기'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같은날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사진)의 '옵션열기'가 댓글 조작의 증거라는 주장때문이다.

실제 어떠한 글이 작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2016년 1월1일부터 2017년 6월30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옵션열기'가 포함된 게시물을 검색했다.

'옵션열기'가 포함된 게시물은 약 110개로 나왔다.

대부분 '네이버 뉴스 사이트' 또는 '네이버 기사 댓글창 사이트' 주소와 함께 올라왔다.

내용은 다양했다.

우체국 알뜰폰과 관련된 글부터 프로야구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1' 참가자를 응원하는 내용도 있다.

물론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 다수였다.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응원하는 내용의 게시물도 었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양향자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한 지지글도 포함됐다.

지지가 아닌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그 대상은 검찰과 이명박 전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다.

현 정부와 과거 정부의 경우 옹호하는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공존했다.

지난해 사람들의 연말 관심이 집중됐던 최순실 사태로 인한 촛불집회부터 탄핵 대한 의견도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다.

'옵션열기'가 적힌 댓글 상당수에는 거친 비난의 어조가 담겨있었다.

이밖에도 네티즌이 찾아내 캡처한 게시물에 따르면 현정부에 부정적인 내용도 상당수다.

정청래 전 의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옵션 열기’와 관련된 수상한 댓글(아래 사진)을 누리꾼들에게 공개했다.

'옵션열기'는 김어준이 "댓글 아르바이트(알바) 부대가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며 그 근거로 든 것이다.

그는 "댓글 알바가 프로그램을 통해 지시를 받고 '옵션열기'라는 내용과 상관없는 글까지 복사해 붙여넣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어준은 "('옵션열기'가 포함된 댓글)은 특정 기사에 댓글이 남겨졌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정수석 등"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