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감사원장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오늘(7일)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새정부 첫 감사원장 후보자로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및 임명동의 표결을 거친 뒤 감사원장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은 사법연수원 13기를 수료하고 대전지방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두루 거친 베테랑 법조인이다. 특히 그는 30여년 동안 소신 있는 법조인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은 과거 검사의 매형이 주축이 된 무역업체 사기사건에서 회사 대표를 구속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위와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공정한 법 적용을 실행해 온 셈이다.
한편 이번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에 대한 감사원장 지명은 청와대가 내건 인선 기준 적용으로 예정보다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지난달 22일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탈세 ▲위장전입 ▲논문표절 ▲성 관련 범죄 ▲음주 운전 등이 포함된 '7대 비리자 고위공직 임용 배제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청와대)
트렌드와치팀 한도진기자 trendwatc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