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열기'가 뭐길래? 7일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옵션열기'가 오르내리며 낯선 용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는 이날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씨가 언급한 뒤 누리꾼들의 검색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이는 다시 댓글부대 논란과 연결되면서 관심을 부채질했다.

'옵션열기'는 포털에서 댓글을 쓸 때 붙여쓰기를 할 경우 자동으로 붙는 글로 흔히 '댓글알바'들이 같은 내용을 복사해 붙여넣기를 하다가 '옵션열기'를 지우지 못 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으로 의심을 사고 있다.

'옵션열기'는 주로 문재인 대통령이나 현 문재인 정부 관련 기사에 달린 부정적인 댓글들에서 주로 발견되면서 김어준과 같은 사람들이 조직적 댓글 의문을 제기하게 됐다.

'옵션열기'는 앞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댓글 부대의 활동 증거인 '옵션열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확산됐다.

정 전 의원은 '옵션열기 열사님들께 명령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너희들은 완전 포위됐다.은신처도 알고 있다.너희들이 한 짓은 이미 캡춰해 뒀다.인터넷 쌩초보님들, 너희들은 숨을 곳이 없다.얼른 반성하고 손들고 나와라. 그게 살길"이라고 경고했다.

이와함께 그는 "이제 옵션 닫기?"라며 각종 기사 댓글에 달린 '옵션 열기' 문구를 캡처해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또 정청래 김어준 등이 댓글 부대의 포털 사이트 활동 증거로 '옵션열기'를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누리꾼들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트위터에서 '옵션열기' 단어가 적힌 응원 글을 찾아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철수 옵션열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안철수에게는 2015년부터 댓글 알바가?'라는 글과 함께 안 대표의 트윗이 캡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