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홍문종·친홍 김성태 의원 출마 / 12일 경선 수도권 출신끼리 3파전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 중립지대 단일후보에 한선교(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한국당 중립후보 단일화추진위원회는 7일 한 의원과 이주영·조경태 의원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한 의원이 단일후보로 뽑혔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한국당 지지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애초 이 의원이 중립지대 단일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인 한 의원의 인지도가 높다는 점이 여론조사 경선 승리의 배경이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일화추진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은 "아주 근소한 차이로 한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한 의원은 소감 발표를 통해 "당내 화합과 사당화 방지, 문재인 좌파정권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앞으로 있을 본선에서 제가 당선됨으로써 모두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 의원이 중립 단일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12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은 한 의원, 친박(친박근혜)계인 홍문종 의원, 친홍(친홍준표)계와 바른정당 복당파가 지지하는 김성태 의원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모두 수도권 출신이어서 한국당의 중심축인 영남표심의 향방이 원내대표 경선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