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니커즈'(평창 운동화)가 사전 예약 기간 조기 완판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평창 롱패딩'의 후속작인 '평창 스니커즈'도 밤샘 줄서기 진풍경을 연출하며 품귀현상을 빚을지 관심을 모은다.

7일 롯데백화점은 평창 스니커즈가 사전 예약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12만 켤레를 돌파, 초도 생산 물량인 5만켤레의 2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평창 스니커즈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사전 예약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스니커즈가 롱패딩만큼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따라 초도 생산 물량 5만 켤레를 초과한 예약 수량은 신청분만큼 추가 생산할 방침이다.

본판매는 내년 1월 중순 롯데백화점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롱패딩과 달리 실물도 공개하지 않고 이미지컷만으로, 본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완판'한 데 따라 평창 스니커즈도 품귀현상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오프라인 매장 입고 수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공급 물량이 제한된 한정판의 특성상 극소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내년 본판매 물량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밤샘 대기줄 형성 여부는 그때가 돼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에는 평창 스니커즈 제작 업체를 사전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평창 롱패딩 제작업체로 덩달아 화제에 오르며 특수를 누렸던 신성통상이 최근 앰부시 마케팅 논란에 휘말린 것과 관련 불필요한 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서 평창 롱패딩의 경우 제작사를 공개했으나 이후 문제가 발생해서 평창 스니커즈 제작사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신발에 제작사가 표시돼 있기 때문에 내년 1월 중순경 제품 판매가 시작되면 업체명이 자연스럽게 공개될 것이다"고 말했다.

평창 스니커즈는 롯데백화점이 평창 롱패딩에 이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천연 소가죽 소재로 사이즈는 220㎜부터 280㎜까지 10㎜단위로 출시된다.

블랙, 차콜, 화이트 총 3가지로 제작됐던 평창 롱패딩과 달리 스니커즈 색상은 흰색 한 가지다.

무늬나 장식 등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신발 뒤축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가 새겨지며, 가격은 5만원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평창 스니커즈 후속작으로 평창 백팩 출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