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무려 30회 넘게 성형수술을 받은 홍콩의 한 20대 여성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말라며 설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홍콩에 사는 A(22)씨는 17살이던 해 처음 성형수술을 받았다.

3가지 수술을 799홍콩달러(약 11만2000원)에 받게 해준다는 어느 성형외과 광고문에 혹해 얼굴에 칼을 댄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남자친구 지적을 이기지 못해 수개월간 이마와 입술 코 등 얼굴 여러 곳을 성형했다고 A씨는 밝혔다.

A씨의 남자친구는 그래도 만족하지 못했다.

심지어 성인물에 나온 배우와 A씨를 비교하는 등 도저히 남자친구라고 볼 수 없는 행동까지 했다.

자기를 우회 지적한 거라 생각한 A씨는 가슴수술까지 받았으나, "내가 언제 그러라고 했느냐"는 남자친구 말에 지금까지 잘못된 삶을 살았음을 깨닫고는 그와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01’ 등에 따르면 A씨는 유튜브 영상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다시는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얼굴이 됐다"며 "비록 얼굴은 가짜가 되었지만, 여러분들을 향한 충고는 진심임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A씨의 인터뷰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35만여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