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별을 획득했다.

호날두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프랑스풋볼 주관 2017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수상에 성공했다.

전세계 기자단 투표 결과, 총 946점을 받아 670점의 메시를 따돌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8, 2013,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벌써 5번째 발롱도르 수상.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타이를 이루며 자존심 싸움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두 선수는 최근 10년간 발롱도르를 양분하며 견고한 체제를 구축했다.

5회는 역대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올 한 해는 호날두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우승,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5년 만에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UEFA 올해의 선수상,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모두 호날두의 차지였다.

경기 후 호날두는 "올 시즌은 굉장한 해였다.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에서 우승했고, 개인적으로는 챔피언스리그 득점상을 수상했다"며 "개인상이지만 도와준 팀 동료가 없었다면 결코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 공을 동료에 돌렸다.

한편 레알은 호날두 외에도 여러 인물을 배출했다.

5위 루카 모드리치, 6위 세르히오 라모스, 12위 이스코, 16위 마르셀루, 17위 토니 크로스, 25위 카림 벤제마 등이 상위 30명에 이름을 올렸다.